[신규통신 사업권] 이렇게 하겠다 : 국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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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살려 한국통신 데이콤등 기존 사업자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제3국제전화사업자 선정된 한국글로벌텔레콤의 장상현 대표(고합사장)는 통신사업의 공공성을 최대한 살리고 국민적 기업으로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사장과의 일문일답. ====================================================================== -경영방침은. "8개 대주주가 각각 6.55%의 동일한 주식비율을 소유하기 때문에 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된 모범적인 국민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공동기술개발 자금지원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정보통신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후발사업자로서 시장진입이 쉽지 않을텐데. "기존업체들보다 5%낮은 가격과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둔 질높은 서비스,직접접속 서비스, 요금즉시 통보서비스, 신용카드를 이용한 국제전화 서비스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개발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뤄나갈 것이다" -사업계획은. "자본금이 7백억원으로 각 주주사들이 자본금을 납입하는데 약 한달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법인설립은 7월초로 잡고 있다. 서비스 개시는 내년 10월 1일로 정했다. 조직구성 인원선발 위성지구국및 관문국등 설치등 제반사항에 대한 세부일정을 정해 진행하고 있다" -98년 통신시장이 개방되면 신생업체로서 타격이 더 클텐데. "선진정보통신기술 습득을 위해 기술진들을 해외에 파견, 선진기술을 배워 우리것으로 소화시켜 나갈 것이다. 마케팅 부문에 있어서도 선진기섭을 도입해 기존업체 못지않은 발빠른 대응준비를 함으로써 외국 선진업체와 경쟁시에도 자제 기술결과 세계시장 대응역에 우위를 선점해 나갈 자신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