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현대에 연장 혈투 '역전승'

LG 트윈스 김선진의 끝내기 안타가 4시간19분이나 걸린 연장 11회혈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선두 현대 유니콘스와의 경기에서양팀 통틀어 10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끝에 8-7로 짜릿한 역전승을거뒀다. 이상훈은 마무리로 나섰다가 9회 동점홈런을 허용했으니 4와 2/3이닝동안삼진 6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상훈이 구원승을 거둔 것은 프로데뷔 이후 처음인데 94년 8월27일이후 대현대전 6연승도 기록했다. .12일 전적 (연장 11회) 현 대 2 0 0 0 0 0 4 1...0 - 7 L G 5 0 1 0 0 1 0 0...1 - 8 한 화 0 0 3 0 0 4 0 1 0 - 8 롯 데 0 1 3 0 0 0 0 0 0 - 4 O B 0 1 2 0 3 0 0 1 1 - 8 삼 성 0 2 4 1 0 3 0 0 X - 10 쌍방울 0 0 1 1 0 0 0 0 0 - 2 해 태 0 0 0 1 0 3 0 0 - 4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