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대동/동화은행 직상장 내달로 연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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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달말 예정으로 추진됐던 동남, 대동, 동화등 3개 은행의 직상장이 7월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감독원은 12일 증권거래소가 6월 24일 상장을 목표로 증권관리위원회 승인을 요청한 이들 3개 은행 직상장 문제에 대해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아이날 열린 증관위에 상정치 못했다고 밝혔다. 유우일 증감원부원장보는 이와 관련, 최근 증감원 수뢰사건 등으로 충분한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부가 직상장방침을 정한 만큼 이달말 또는 다음달초 열리는 차기 증관위에 안건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부원장보는 재정경제원과 증권거래소도 직상장의 시기가 약간 늦어지는 것을 문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빠르면 7월초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