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등 6곳 상세구역 지정 .. 봉천동 등 도시설계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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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 약 7만평방m를 비롯한 6곳이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되고 관악구 봉천동 일대 4만4천평방m 등 7곳은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종로구 숭인동 206 및 1429 일대 1만9천여평방m의 지역(숭인3구역)과 성동구 금호3가동 1344 일대 1만7천3백평방m의 지역(금호7구역) 등 2곳은 주택개량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3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용도변경 및 상세계획구역 지정 6건과 용도변경 및 도시설계지구 지정 7건 용도지역변경 1건 주택개량재개발구역 지정 2건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1건 등 17건을 원안대로, 또는 일부 수정하거나 조건부로 가결했다. 특히 중랑구 면목동 102 등지의 용도변경 및 지구지정 안건 3건은 도시설계지구 지정을 신청한 원안을 상세계획구역으로 바꿔 통과시켰다. 또 마포구 신수동 신촌로터리 일대를 용도변경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도시설계지구로 지정하는 안건등 4건은 본회의에 재상정했으며 은평구 불광동 593일대 (불광1구역)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260일대 (남가좌8구역)를 주택개량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2개의 안건은 보류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