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사출성형기 신모델 3종 개발.시판

현대정공은 사출성형기 신모델 3종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14일 발표했다. "SPF- 시리즈"로 판매될 이 신모델들은 각각 2백50t 3백50t 4백50t급 중형기들로 생산량제품중량편차온도편차불량률등 제품생산 관련 각종 정보들을 관리.분석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5억원을 투입,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폐회로 제어방식을 채택,불량률을 1천분의 1 이하로 줄이고 충격흡수 프로그램을 강화,기존 기계들에 비해 1회 성형시간을 20% 정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신모델의 판매에 주력,성형기부문에서 수출 2천만달러를 포함해 총 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