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현직임직원 12쌍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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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총재 이경식)은 19일 2대에 걸쳐 한은에서 근무한 전.현직임직원 12쌍을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한은에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은에서 2대에 걸쳐 근무한 사람은 김건전총재와 김성민금융시장실과장,김정류전조사부장(전청와대비서실장)과 김두경자금부부부장,김경림이사와 김준환행원,송병남검사제1국수반검사역과 송민규행원,임광식안전관리실수석부실장과 딸임영옥행원,이헌승전외환관리부장(전조흥은행장)과 이중식행원등이다. 특히 김두경자금부부부장의 경우 조부인 김교철씨(전조흥은행장)는 지난50년부터 57년까지 금융통화운영위원을 지녔으며 부친인 김정류씨는 조사부장과 뉴욕지점장을 거쳤고 모친인 강순자씨는 한은행원이었는데다 매형인 김중웅씨(현대경제사회연구원장)은 한은에서 조사역을 지낸적이 있어 가족 5명이 한은맨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