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1일) '미지와의 조우' 등

"미지와의 조우" (낮 12시) = SF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출세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촬영상을 수상했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교신한다는 내용이 "E.T"와 흡사하다. 평화롭던 미국인디애나 주에 UFO가 나타난다. UFO를 목격한 사람들은 행방 불명 되거나 행동이 평상시와 달라진다. 당국은 이 지역에 마취제를 살포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다. 한편 프랑스 과학자 라콩드는 외계인과 교신 할 수 있는 신호음을 찾는데 성공한다.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오전 10시40분) =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스포츠 계의 3대 빅 이벤트로 꼽힌다. 경기 진행은 먼저 본선 진출국 16개 국이 모두 4개조로 나뉘어 16강전을 치르고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7월1일 런던 웸브리 구장에서 열린다. "여름을 시원하게" (오후 10시) = 다양한 여름 용품을 저렴하게 소개한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사의 에어컨과 신일, LG선풍기를 최고 20%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평소 에어컨을 장만하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았던 시청자에게 큰 도움을 줄것이다. 그밖에 천연 마로 만든 침구 세트, 대나무 돗자리 등 시원한 여름 용품을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