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신설투신,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영업 .. 재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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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투신 서울투신 LG투신 등 모두 9개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오는 7월1일부터 영업에 나선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내인가신청을 가장 먼저낸 동서투신과 고려투신의 내인가를 빠르면 다음주초께 내줄 방침이다. 다음주중 내인가를 받을 신설투신은 동서 고려를 비롯, 계열자문사를 투신사로 전환하는 동원 대신 신영 LG투신, 한진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의 컨소시엄인 서울투신등이다. 이들 신설투신들은 이미 증권감독원의 실사를 마친상태여서 다음주중 내인가즉시 본인가를 신청해 7월1일부터 주식형수익증권의 운용을 시작하게된다. 또 동방페레그린증권과 신한증권도 각각 지난 11일과 19일 내인가 신청을 낸 상태여서 7월1일 영업시작에는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보생명이 49%를 출자한 교보투신은 보험사의 자산운용규칙상 교보생명의 출자지분을 10%미만으로 줄여야하는 형편이다. 한일증권과 서울증권의 합작컨소시엄인 한림투신, 조흥투신 일은투신등은 모회사인 은행의 기존투신지분을 10%미만으로 줄여야해 투신설립이 다소 지연될 예정이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이날현재 모두 12개투신사가 내인가신청을 냈으며 설립요건에 맞으면 7월1일 영업시작에 이상이 없도록 신속하게 본인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