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창성제화, 상해 신발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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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화및 등산화전문업체인 창성제화(대표 김기만)가 중국상해에 현지공장을 마련,최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중국상해에 자본금 70만달러규모의 현지법인인 "무석창성"을 설립,신발완제품생산에 나섰다. 부지2천평 건평 5백평규모의 이 공장은 연간 60만족 1천만달러어치의 구두를 생산할수있는 시설을 갖췄다. 고품질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수출확대의 기틀을 마련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무석창성"은 그간 신발반제품만을 생산해왔다. 창성제화는 이로써 대전공장은 신제품개발을,중국공장은 생산을 맡는 효과적인 분업체제를 갖추게됐다. 이탈리아 일본등지에 수출해온 이 회사는 중국공장본격가동을 계기로 다품종소량생산과 함께 수출에 적극 나서기로했다. 미국과는 최근 24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8월 첫선적한다. 올해매출과 수출목표는 각각 60억원과 1백만달러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