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유망기업 IR 본격화..다우기술 등 3사 27일 증협강당서

거래소 상장종목과 같이 장외시장 유망기업의 기업설명회(IR)가 앞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24일 장외등록법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다우기술 하이트론씨스템즈 팬택 등 3개 벤처기업의 기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1시 증협 10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증협은 오는 7월1일 코스닥증권의 영업개시와 함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장외등록종목에 대한 정보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증협관계자는 "해당기업의 대표이사겸 1대주주가 직접 자사소개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장외법인에 대해서도 기업설명회 자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설명회대상법인은 다우기술(주요 생산품:컴퓨터보드 주당 순이익: 3,600원) 하이트론씨스템즈(케이블 TV 1,900원) 팬택(무선호출기 4,500원)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