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골프대회 '풍성'..아마선수권/팬텀컵 프로암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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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여자오픈대회와 남자아마추어대회, 그리고 세미.레슨프로 및 순수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대회 3개가 동시에 열린다. 유성CC에서는 26일 (수)부터 29일 (토)까지 제43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타이틀로 선수권부에 116명, 미드아마추어부에 87명 등 모두 203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들이 모두 참가하는 선수권부는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순수 아마추어경기인 미드아마추어부는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관악CC 동코스에서는 제8회 미도파여자오픈이 27일 (목)~29일 (토) 열린다. 총상금 1억원으로 프로 98명 아마추어 23명 등 1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주)팬텀은 국내 최초의 세미.레슨프로 및 아마추어가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96팬텀컵 프로암골프대회를 전남소재 클럽900CC에서 개최한다. 호남.제주지역의 골프연습장대항 경기로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전은 세미 (레슨) 프로 1명, 시니어골퍼 1명, 일반 아마추어 1명 등 3명이 팀을 이뤄 36홀 경기를 벌인다. 개인전은 프로부 시니어부 남자일반부 여자부 나눠 치러진다. 팬텀은 하반기에는 영남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