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기계진흥, LNG가스센서 개발.양산

선일기계진흥(대표 최배진)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센서방식의 LNG 가스센서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 이제품은 산화알미늄 기판위에 산화 실리콘을 코팅한 박막센서로 반도체공정에의해 생산하는 차세대 신기술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제품은 기존방식의 센서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에 감응하며 반도체생산과 비슷한 생산공정으로 대량 양산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천안공장에서 월20만개씩 양산해 미국과 오스트랄리아에 올해 1백만개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또 대량생산을위해 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에 대지 5천평에 건평 1천평 규모로 생산공장을 설립해 올해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각종 가스분석기기를 개발 생산하고있는 선일기계진흥은 이번 반도체 센서 개발로 다양한 센서를 잇따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진천공장이 본궤도에 오르는 3차년도에는 반도체 센서매출이 2백억원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선일기계진흥은 정밀분석기와 반도체 관련부품 개발업체로 원자흡수 분광광도계 전자현미경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공업기술원의 EM마크와 공진청의 NT마크등을 획득했다. 올해 매출규모는 2백50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