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제자유노련에 정식 가입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이 세계 최대 노동단체인 국제자유노련(ICFTU)에 정식 가입했다. 민노총은 26일 지난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CFTU 집행이사회에서민노총 가입 안건이 통과된데 이어 총회에서 공식 인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ICFTU는 세계 1백30여개국 1억3천만명의 조합원들이 가입돼 있는 세계 최대 노동단체로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지난 49년부터 회원 단체로 활동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