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치 CDT 구득난으로 모니터업체 수출차질

14인치CDT 구득난 모니터업체 수출차질 컴퓨터 모니터 업체들이 핵심부품인 14인치 CDT 구득난으로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4인치 CDT는 공급보다 수요가 큰 반면 15인치는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등 CDT 크기별로 수급 불균형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모니터 업체들이 모니터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인치 모니터의 경우 월간 해외수주량이 30만대에 달하고 있으나 25만대 정도만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LG전자와 대우전자도 해외수주량의 90% 정도만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