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21C 향한 우리회사 청사진 : 세아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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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 : 조재철 21세기 글로벌 시대는 장소와 시간의 제한이 없는, 말 그대로 무한의시장경쟁체제가 될것은 불문가지이며, 경쟁력없는 기업은 도태되어소멸하게 될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와같은 21세깅에 우리회사는 지난 36년동안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극복했듯이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의 시대로 만들기위해 다음의 전략을추진하고 있다. 첫째 경쟁력 있는 내부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경쟁력있는 경영체제란 저비용 고효율의 내부 경영체제를 말한다. 둘째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술개발과 생산설비의 전문화이다. 제품수요의 고급화 및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다품종 고급제품을생산할 수 있는 설비의 전문화와 소재개발을 제품으로 연결하는 기술개발이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셋째 정보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서 정보처리 능력의 저하는 곧 상황대응능력의상실을 의미한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하에서 능동적으로 상황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경쟁자 및 수요변화를 정확히 분석하고 예측할수 있는 정보처리능력의증강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판매력을 세계화시키는 것이다. 넷째 제품으 다양화 21세기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우리회사는 그동안 강관제조 전문회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21세기 다양화시대에는 강관은 물론 다양한 철강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종합철강기업으로 발전하여 제품생산과 판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이미 군장 공업단지내에 판재류 생산을위한 공장을 건설중에 있다. 또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과감한 교육 훈련 투자를 통해 최고전문가로 키워나갈 것이다. 우리회사는 금년초 상호를 부산파이프에서 세아제강으로 변경하였다. 이것은 개방화 세계하시대에서 지역과 제품의 한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계속의 아시아 일류 종합 철강기업을 표방한 것이다. 급속한 경영환경의 변화속에서 글로벌한 경쟁자와 무한의 경쟁을 해야할21세기에 우리회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또한번의도약을 통해 세계일류 철강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