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관련 3개 단체 EDI서비스 실시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 의류산업협회 생활용품 수출조합 등 섬유관련 3개단체는 1일부터 전자문서교환(EDI)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백50여개 사용업체들이 보다 신속하게 추천승인 비자승인 등 무역관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직물수출조합은 설명했다. 특히 수작업으로 해오던 쿼터관리를 자동처리방식으로 전환, 업무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3개단체는 EDI서비스제공을 위해 그동안 전산시스템의 메인컴퓨터를 PC에서 호스트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해왔다. 3개 단체는 앞으로 이 시스템의 통신변환 소프트웨어를 관련단체들과 통일,정보교환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