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5일) '원초적 본능' 등

"원초적 본능" (오후 11시40분) = 무명의 샤론스톤을 일약 세계적인 에로 스타로 만든 에로틱 서스펜스. 충격적인 결말과 과감한 정사 신으로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되었다.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한 뒤 이를 모방한 수십 편의 아류작이 쏟아져 영화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형사 닉 버렌은 정사 도중 얼음 송곳으로 무참하게 살해된 록 가수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유력한 용의자인 캐더린 트라멜을 알게 된다. "UFO, 그 숨겨진 실체" (오후 3시) = 핀란드 그랜TV사가 제작한 5부작 과학 다큐. 미국과 구소련이 국가 보안상 극비에 붙였던 UFO에 관한 비밀문서를최초로 공개하고 UFO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UFO에 납치당했다고주장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소개한다. 외계인과의 접촉이 인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UFO연구가 마이클 린드만과 6백여 건에이르는 외계인의 지구인 납치 사건을 조사한 로빈 퀘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난고손 사람들" (오후 4시) = 일본의 작은 마을 난고손 마을 사람들은 한국 고대 문화에 대한 동경과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한국의 고대 문화인 백제 문화를 거울삼아 한국어와 사물놀이를 배우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일본 각진에 보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