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월드컵 관광객 유치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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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2002년 월드컵의 광주.전남지역 개최에 대비,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숙박 및 위락시설 확대하는 등의 월드컵 관광객 유치전략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해남화원관광단지를 2002년 이내에 완공하고 화순 등 온천지구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카지노등 외국인 전용 위락시설과 해안지역에 골프장을 설치하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도는 또 음식문화코스 등 주제별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주요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관광안내소 설치와 안내표지판 정비,관광지도제작,관광 편의시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국.도립공원과 관광지,역사문화유적지,유원지 등에 가로수와 꽃을 심고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기념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월드컵 경기의 광주.전남개최가 확정될 경우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역관광발전협의회를 구성,이같은 기본계획에 따라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