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짝짓기 마무리" .. 대한해운, 대우중공업 택해

대한해운은 오는 8월 10일로 예정된 LNG(액화천연가스)수송 5~10호선 입찰에 참여할 조선소 파트너로 대우중공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LNG선 입찰은 현대상선-현대중공업(2척) 한진해운-한진중공업(2척) 유공해운-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각 1척씩) 대한해운-대우종공업(1척)등으로 각각 "짝짓기"가 마무리 됐다. 대한해운 LNG팀은 이날 "신규 참여 선사로서 계속 주장해온 4개 선사와 4개 조선소의 균등 참여라는 명분을 지키기 위해 현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분야에서 후발업체인 대우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대우가 제시하고 있는 멤브레인 타입 LNG선이 대양 운항에 적합하고 경제성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말했다. 이번 결정은 이맹기대한해운회장과 윤원석대우중공업회장이 지난 6일 만난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해운은 LNG선 1차분 1~4호선 운항 사업에는 주력 운항사로 참여치 못했으며 이번 후속분 5~10호선에 신규로 참여하면서 역시 신규 참여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함께 각각 1척씩을 신청한도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마지막 남은 입찰 등록 선사인 범양산선은 현대상선과 공동 입찰키로 한 2척외에 1척을 더 수주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과 짝짓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짝짓기가 끝난 선사및 조선소들의 입찰 LNG 선형은 모스형 2척 멤브레인 가즈트랜스포트(GT)형 4척 멤브레인 트랜즈가스(TG)형 1척등으로 결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