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의 24시간 영업 정착

킴스클럽의 24시간 영업이 정착되고 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10월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이래 심야쇼핑인구가 꾸준히 증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전체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킴스클럽은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한달동안 5개 전점포의 오후 10시~오전 6시의 매출액이 43억원으로 전체의 22%에 불과했으나 지난 6월 한달동안 11개 전점포에서 거둔 같은 시간의 매출액이 181억원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심야시간대에는 교통량이 적고 한적해 미처 쇼핑을 못한 맞벌이 부부들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전문직종사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