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 가입자 5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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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의 PC통신서비스인 천리안매직콜의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데이콤은 천리안매직콜이 지난 88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매년 1백30%이상의 성장을 거듭,PC통신업체로서는 처음으로 9일 가입자수가 50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데이콤은 "전용 에뮬레이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메뉴를 다양화하는등 이용자들의 욕구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에 따르면 지난 92년 12만명에 불과하던 국내 PC통신 가입자수는 매년 2배정도 성장,올해말까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지난 94년 5백억원에 그치던 국내 PC통신사들의 매출규모도 올해는 1천5백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