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나인투나인 서비스' 인기 .. 하루 12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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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와 영화음악의밤 공연은 언제 어디서 볼수 있나요" "18일 오후 7시30분 콘서트홀로 오세요" 예술의전당 (사장 이종덕) 공연안내제도 "나인투나인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인투나인 서비스"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담직원 4명이 전화로 예술의전당 이용에 관한 모든것을 알려주고 불편사항신고도 받는 제도. 1일부터 전용회선 (번호 580-1234) 16개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예술의전당은 콘서트홀 (2,600석) 오페라극장 (2,300석) 리사이틀홀(400석) 등 5개의 공연장과 미술관 서예관을 갖춘 복합예술단지. 연평균 1,500회의 공연이 열리는 만큼 문의전화도 많았다. 하루평균 전화는 4,000여통. 전당측은 "서비스코너가 일원화된 뒤로 궁금증이 전화1통으로 풀리고불편사항처리도 빨라져 이용자들이 상당히 만족해 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또 8월부터 오페라극장 1층 로비에 고객서비스플라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