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1일) '신 한국기행' ' 사과꽃 향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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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쇼" (EBSTV 오후 8시) = 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활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로부터 교역의 대부분은 바다를 통해서 이루어졌고 또 신세계를 발견하는데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도 바다였다. 그리하여 인간은 항해를 하는데 되는 많은 요소들을 연구하고 제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운하를 발명하고 해도를 제작하여계속 발전시켜왔다. 운하의 원리와 해도 발전의 역사 및 해도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바다의 노라운 능력으로 대륙 표류설과 바다속 장관을 살펴본다. "신 한국기행" (KBS1TV 오후 10시15분) = 경북 청송은 아직도 100인 이상의 제조업 공장이 하나 들어서지 않은 청정 무공해 지역이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공기가 맑다는 이곳은 옛부터 주왕산과 달기 약수 등천혜의 자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왔다. 객주의 작가 김주영은 이곳 청송 월전리에서 태어나 진보읍에서 중학교까지 다니고 그뒤 군대에 갔다 온 뒤에도 그곳에서 첫직장생활을 했다. 그런 김주영의 눈으로 둘러 본 고향 청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청송사람들의 내일에 대한 꿈을 알아본다. "수목드라마" (MBCTV 오후 9시50분) = 정현은 경주에게 화장실에 갇혀 위기에 처했을때 왜 자기에게 연락하지않았냐고 묻는다. 경주는 핸드폰으로 전화했던걸 숨기고 무슨 상관이냐며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자고 한다. 동훈은 진수에게 영민이가 진수를 무척 따르는 것 같으니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영민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어렵게고백한다. 현석은 영애 몰래 집을 담보로 하고 융자를 내 창국과 생수사업을 할 생각으로 기대에 차 있고 이를 안 영애는 기가 막힌다. "아침연속극" (SBSTV 오전 8시40분) = 강애의 전화를 받은 유미는 병훈을 바꿔 달라는 말에 자신한테 말하라고 한다. 유미에게는 용건이 없다며 강애가 전화를 끊으려 하자 재빨리 병훈이 전화를 받는다. 유미는 병훈이 강애와 단 둘이 만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송이 문제에 대해서 빠져 달라고 재차 부탁을 한다. 병훈은 송이를 이남자 저남자와 만나고 다니는 환경속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재혼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송이를 맡겼던거라며 더 이상 송이를강애손에서 키우게 할 수 없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