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담양 고서-순천구간 빠르면 추석전 완공될듯
입력
수정
[광주=최수용기자] 호남고속도로 담양 고서-순천간 4차선 확장구간이 최근 시멘트 수급사정이 좋아지면서 빠르면 추석전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2차선인 기존 고서-순천간 73.9km를 71.4km로 단축하고 4차선으로 확장하는 이 공사는 지난 92년 11월 착공,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올 상반기 시멘트 품귀현상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빈발한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전까지15일 고서-창평,8월30일 창평-옥과-곡성,9월20일 곡성-석곡-주암-승주-순천톨게이트 순으로 3단계로 개통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