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탐방] 'TGI 프라이데이즈' .. 인터뷰 : 박상화

TGI 프라이데이즈의 운영업체인 (주)아시안스타 박상화사장은 "최상의 서비스와 깨끗한 매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영 식재료공장의 생산품목을 늘리고 빠른 서비스시스템을 갖춰 원가를 계속 절감해 나가겠다"고 경쟁력 확보방안을 밝혔다. -우리나라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외식점을 고르는 기준이 맛 영양가에서 분위기 서비스 즐거움등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외식문화의 변화는 고객의 발길을 패스트푸드점이나 일반레스토랑에서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 매년 30%정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의 차이점은. "아르바이트 직원이 많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에 비해 우리회사는 정규직원이 95%에 이른다. 그만큼 직원의 자질이 뛰어나고 교육프로그램도 철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불만이 있을 경우 어느 직원이든 해결해 줄 권한이 있어 서비스의 문제점을 바로 바로 해결하고 있다" -점포출점 전략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오피스가에 200석이하 규모의 점포를 개발할 계획이다. 수요만 있다면 지방 중소도시에도 출점할 생각이다. 점포형태는 단독건물든 건물내 입점이든 관계없다" -우리 정서에 맞게 "한국화"할 생각은. "어정쩡한 한국화는 오히려 안하는만 못하다. 정통 미국식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우리입맛에 맞는 메뉴를 계속 개발하고 친근감 있는 외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