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코스' 정보업계 "돌풍" .. 사무정보 서비스, 이용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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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사무정보 서비스전문점인 킨코스가 이용자가 늘면서 정보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태인샤니그룹(회장 허영인)과 미국 킨코스인터내셔널사간 합작으로 지난해 8월 설립한 태인킨코(주)의 킨코스는 고객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서울 삼성역 인근의 1호점에 이어 9월 시청 부근에 2호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킨코스는 최신형컬러복사기 초고속흑백복사기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연중무휴24시간 오픈,신속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복사부문이 총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인쇄물 브로슈어등 전자출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킨코스 고유의 전세계 연결망인 킨코넷이 다음달부터 상용화,미국등 세계 각국의 킨코스 체인망을 통해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수 있게 된다. 킨코넷은 고객이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킨코스에 문서나 도면을 발송하면 정해진 시간까지 문서화해 외국의 거래선에 배달해주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