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다이제스트] 일 NEC ; 패커드벨-NEC ; 미 크라이슬러

일본 NEC는 중국 슈강사와 합작으로 세운 중국현지공장에서 16메가D램 생산을 검토중. NEC 관계자는 아직 투자액과 생산개시시기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지만조만간 최종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 NEC는 당초 이 공장에서 4메가D램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패커드벨-NEC는 아시아컴퓨터시장 공략을 위해 당초 싱가포르에 설립키로했던 아시아내 컴퓨터생산기지를 말레이시아에 건설할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 이 신문은 싱가포르의 부동산가격이 급등하고 임금이 너무 비싼 점을 고려,상대적으로 생산비가 훨씬 덜드는 말레이시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 패커드벨-NEC는 그동안 연산 10만대규모의 탁상용 컴퓨터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미국 3위의 자동차메이커이 크라이슬러는 지난 2.4분기중 10억3천만달러의 순익을 냄으로써 창사이래 분기별 최대순익을 기록. 이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1억3천5백만달러 증가한 것. 로버트 이튼 크라이슬러회장은 미경제가 안정된 성장을 지속, 이같은 순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미국의 전체 자동차매출대수는 당초 예상치보다 20만대 많은 1천5백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