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파일] (볼거리) 정통 록그룹 '부활' 라이브공연
입력
수정
정통록그룹 부활이 이번주 "다시 노래하는 해"라는 테마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그룹 결성 1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새롭게 보강한 멤버 박완규(23.보컬)의 독특한 음색을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예 박완규는 다운타운가에서 그룹및 솔로활동으로 음악적 역량을 다져온 신인아닌 신인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음에다 강한 메탈보이스가 특징이다. 그 카리스마적 매력이 담긴 창법이 부활 고유의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 5집 앨범작업에 앞서 팀의 재정비한 모습을 소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4집 "집념에 관하여"에 수록된 곡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원(기타)정준교(베이스)김성태(드럼)박완규(보컬)등의 멤버외에 우정협연으로 최승찬이 공연내내 키보드를 담당하게 되며 초대손님으로 김종서 도시풍경 컬트 성진우 1004 박준하 김경호 허재창 숲을나는새등 10여명이 번갈아 나와 라이브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6~21일까지 계속되며 평일은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와 6시에 열린다. 단 17일 제헌절은 공연시간이 일요일과 같다. 입장료는 일반 1만8,000원, 회원 1만5,000원. 문의 766-5417.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