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엠마 조지, 5번째 '세계신기록'..여자 장대높이뛰기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4번이나 갈아치워온 엠마 조지(21.호주)가 96 삿포로 국제초청대회에서 또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조지는 14일 삿포로 마루야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45m를 뛰어넘어 지난달 29일 프랑스 렘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4.42m)을 3cm나 끌어 올렸다. 한편 여자 장대높이뛰기는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