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7일) '독안에 들어간 쥐' 등

"독안에 들어간 쥐" (오후 10시) = 필라델피아에 사는 빌은 레스토랑 지배인이다. 말썽쟁이 두 형제 데이브와 앨런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기 출감하면서 착실하게 살고싶은 빌은 또다시 형제들의 말썽에 휘말리게 된다. 천성적인 도벽을 뿌리칠 수 없는 앨런과 나쁜 쪽으로 머리가 비상한 데이브가 함께 짜고 빌을 데리고 펜실베니아의 패러다이스란 마을의 은행 털이에 나선다.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털이에 나선 빌이지만 감시 카메라도 꺼둔 허술한 은행에 떼돈이 입금되는 현장을 보고는 마음이 흔들린다. "컴퓨터 특공대" (오후 5시30분) = 십대 록큰롤 가수인 샘 콜림즈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컴퓨터 안으로 빨려 들어가 디지털 슈퍼 영웅 "써보"로 변신하여 괴물 메가바이러스를퇴치해가는 컴퓨터 과학 드라마. 앰프는 메가 바이러스로 인해 시험을 볼 때 컨닝을 했다고 의심을 받게 된다. 앰프는 컨님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모든일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으로 들어가 메가 바이러스 대장과 싸워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