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엑스포 공공이용시설 2호점 '대학로 사이버파크' 개장

인터넷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최초의 가상박람회인 정보엑스포96을 일반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보엑스포 공공이용시설의 2호점이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과 사물놀이 한울림(대표 김덕수)은 16일 대학로 난장스튜디오에서 공공이용시설 2호점인 "대학로 사이버파크"를개설, 최형우 정보엑스포96추진위원장과 이용태조직위원장 이어령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6월 광명시청에 개설된 1호점에 이어 문을 연 사이버파크는 T1급(1.544Mbps)의 인터넷 전용회선과 PC 15대를 마련, PC가 없는 일반인들도정보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위한 인터넷 무료교육등 다양한 교육및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전문 공공이용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