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 임직원 오늘부터 안전교육

통상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정공사는 18일부터 전국의 도시가스회사 임직원 3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의 32개 도시가스회사 임직원이 대상이며 안전관리자(기술직 직원)이외에 사무직원과 임원 최고경영자인 사장들도 교육을 받게된다. 통상산업부가 이같은 안전교육을 실시키로한 것은 지난 94년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등을 계기로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새로운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스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상반기중 도시가스사고는 전년보다 0.7% 늘어난 2백80건이며 이중 취급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3%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