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9일) '나의 삶 나의 불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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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80일간의 세계 일주" (오후 1시30분) = 매사에 정확하고 빈틈없는 생활로 소문난 미남의 젊은 신사 필리어스 포그. 그는 빅토리아 여왕시대 영국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영국신사들의 모임인 "개혁클럽"의 회원이기도 하다. 어느날 클럽에서 카드놀이 도중,포그는 다른 회원들과 논쟁을 벌이다가 80일만에 세계일주를 할수있다는 발언을 증명하기위해 내기를 걸고 그날 저녁 아무런 준비도 없이 돈과 새로 채용한 하인 장 파스파투를 데리고 80일간의 긴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그날 공교롭게도 잉글랜드 은행에 도둑이 들어 거금 5만5,000파운드를 훔쳐서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다. "나의 삶 나의 불교" (오후 8시10분) = 자신을 한국의 칼라리스트라고 자부하는 한덕봉 화백. 대상을 떠난그림을 그리는 추상화가 한덕봉 화백이 이번주 초대 손님이다. 서양화의 양식을 띠면서 선화를 그리는 독특한 양식으로 자신의 화폭을넓혀온 한화백은 그림을 통해 우리안에 내재해있는 불성을 일깨워주는 불자화가다.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를 거쳐 작가로 등단한 한화백은 덴마크 미국 노르웨이 일본 등지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개인전과 초대전을 갖은 실력있는 작가다. 서울 보문사의 석굴암 작가이기도한 한화백의 불심과 작품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방특급" (오후 10시) = 2기VJ 손영준이 합세해 대만유학경력을 바탕으로한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어 한마디"코너를 진행할 것이다. "스타 핀업"코너에서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에서 여명의 애인 역할을 훌륭히 해내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막문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