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반인대상 무료 시험서비스...트윈텔

LG미디어의 PC통신 서비스인 "트윈텔"이 22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험 서비스에 나선다. LG미디어는 트윈텔 시험 서비스 기간을 통해 게시판과 자료실등의 기본적인PC통신 서비스와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과 현대가 각각 유니텔과 아미넷을 상용화한데 이어 LG가 신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 3대 대기업이 모두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LG미디어는 시험서비스 기간을 거쳐 트윈텔을 상용화,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트윈텔을 LG미디어가 벌이는 다양한 문화 및 멀티미디어 사업과연계해 가입자들에게는 CD할인판매와 영화시사회 및 각종 행사 무료초대권 제공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트윈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야기등의 통신프로그램과 모뎀을 이용,01410망으로 접속해 초기화면에서 twin 을 입력하거나 3476-8000, 8888번으로 직접 접속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