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금속, 설비증설 통해 생산성향상/수출증대 꾀해

동파이프및 동부스바전문업체인 대명금속(대표 전재석)이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성향상과 수출증대를 꾀한다. 이 회사는 총 4억여원을 투입,인천남동공장에 인발기등 반자동화생산라인및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동파이프생산능력은 월 5백t규모로 늘어나게됐다. 대명금속은 이와 함께 오는8월 압연인발기등 동부스바의 설비를 확대,월 4백50t으로 생산을 늘려 수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동파이프는 수도용배관으로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있으며 열전도성이 뛰어나 각종 건축용 배관으로도 사용되고있는 품목이다. 고순도의 재질로 압연 인발가공된 동부스바는 전기전도성이 좋아 배전용 스위치바등 산업용소재로 널리 이용되고있다. 대명금속은 앞으로 동파이프는 건축용으로, 동부스바는 수출용으로 영업을 확대, 늘어나는 생산물량을 소화할 방침이다. 일본 파키스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등에 동부스바를 수출해온 이 회사는 올해 1백만달러의 수출과 1백2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