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명외무, 베트남외무장관과 회담

베트남을 공식 방문중인 공노명외무장관은 29일 오전 베트남 영빈관에서 웬만 컴 베트남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와 메콩유역 개발사업등 양국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정세와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으며 이에대해 베트남측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베트남측은 이와함께 현재 15억달러가 넘는 한국기업의 대베트남 투자현황에 만족을 표하면서 한국정부가 한국기업의 현지 투자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측은 특히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확대제공티엔 탄 상수도사업과 하노이 N18 도로사업등 베트남의 대규모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한 한국의 참여산업기술 연수생 수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