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31일) '올림픽 여자 핸드볼' 등

"A클래식"(오전9시) = 너무도 유명한 세명의 음악가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연주를 했다. 지휘자이며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 이스라엘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 그리고 중국계 미국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가 그 주인공이다. 세사람이 함께 연주한 작품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트리플 콘체르트". 다니엘 바렌보임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지휘도 했는데 피아노 의자에 앉아 지휘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다. "주교님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오후8시30분) = 서울대교구 최창무 주교가 출연하여 교리와 관련된 궁금증과 신앙생활 중에 부딪히게 되는 여러 어려움드러에 대해 답한다. 이번시간에는 교회법과 사회법이 서로 상중될 때 신자의 입장에서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알아보고 생활성가 "주의 기도"를 영상과 함께 들어본다. 이밖에 편지와 팩스를 통해 접수된 사연에 답변한다. "올림픽 여자 핸드볼"(오전3시) = 세계 여자 핸드볼의 양대 세력인 한국과 노르웨이전은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는 빅게임으로 어느팀도 양보할 수 없는 대접전이 예상된다. 서울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던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는 유럽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개인기를 겸비하여 한국의 호적수이자 난적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