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신문' 지령 300호 .. 고고미술 대중화 기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행하는 "박물관신문"(월간, 타블로이드 8면)이 8월1일자로 지령 300호를 맞았다. 박물관신문은 70년 7월 당시 관장이었던 고 김원룡박사에 의해 창간됐다. "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매체가 필요하다"는 것이 취지. 박물관신문은 이후 국립박물관 소식뿐만 아니라 문화재발굴 및 문화교육에 관한 내용도 게재, 문화발신지 역할을 해왔다. 또 고고사학계의 주장및 논문들을 게재함으로써 고고미술사학계의 교양지로 자리매김됐다. 현재 1만부가 국공립및 사립대학 박물관과 중.고교교사, 대학관련학과,해외문화원과 전세계 한국학연구소등에 배포되고 있다. 300호는 12면으로 확대발행됐다. 박물관신문의 애독자중 한사람인 일본동경대교수 조을녀아박박사의 축하기고문도 게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