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일) '탈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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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오후10시) = 과격하고 모험을 즐기는 루이스. 건전한 중산층의 가장 에드. 넉살좋은 뚱보 바비. 고지식하고 소심한 드루. 이들 네 사람은 주말을 이용해 카누를 즐기려고 깊은 산골 마을을 찾는다. 문명과 동떨어져 낙후된 삶을 살며 괴기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을 사람들에게 자동차 대리 운전을 맡긴 채 네 사람은 카누를 타고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도중에 에디와 바비는 성도착자들을 마나 바비는 성추행을 당하고 이들을 구하려다 루이스가 그만 살인을 저지른다. "에바가드너의 영화와 인생"(오후12시) = 에바 가드너는 19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그랜드타운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18살 때 우연한 기회에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어 헐리우드에서 배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46년 유미버설사의 영화 "살인자"를 시작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1955년 헐리우드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녀는 미국을 떠나 혼자 스페인으로 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헤밍웨이와 처음 만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