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해외서 직접 자금 차입 .. 협동조합으론 처음

축협중앙회가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자금을 차입한다. 축협중앙회는 오는5일 싱가포르에서 주간사인 산업은행 현지법인을 비롯해독일 드레스너은행등 모두 7개 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3천만달러규모의 변동금리부 양도성예금증서(FRCD)발행서명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FRCD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리보금리에다 0.4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차입한 3천만달러의 자금은 국내 축산업계를 위한 외화대출자금으로 운용할계획이라고 축협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