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출원 10만건 넘어 .. 상반기 작년보다 19% 증가

올 상반기 산업재산권출원건수가 상반기출원건수로는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섰다. 특허청은 4일 올 상반기중 산업재산권 출원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 증가한 10만4천4백8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권리별로는 특허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7.4% 늘어난 3만1백20건, 실용신안은 20.7% 증가한 1만9천4백88건이 각각 출원됐다. 또 의장은 9.4% 늘어난 1만3천8백3건, 상표는 11.9% 증가한 4만1천76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어난 7만7천9백48건, 외국인은 5.8% 증가한 1만9천32건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나 내국인 출원이 크게 늘었다. 특허의 경우 내국인출원 증가율은 39.1%(1만8천3백35건)로 외국인 특허출원증가율 9.1%를 크게 웃돌아 국내기업들의 연구개발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