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아 전통예술무대 풍성..'...특별 국악공연' 등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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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방학중 가볼만한 "우리소리와 몸짓이 있는 무대"가 잇따라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은 8~1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소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특별 국악공연"을, 세종문화회관은 8~9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참푸른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청소년을 위한 여름특별국악공연"에는 정재국 서용석 이춘희 등 명인.명창 및 국립국악원연주단과 무용단 100여명이 출연, 90분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궁중음악 "보허자" 궁중무용 "포구락" 가야금합주 "침향무" 창작무용 "농발무" 태평소와 시나위 단가, 민요배우기-사철가 진도아리랑 창과 관현악-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태평가 사물놀이와 관현악-신모듬 등. 문의 580-3037 "참푸른 문화한마당"에서는 서울시립무용단이 "강강술래" "밤길" "검무""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한마당을 펼치고 소리꾼 이호연 전숙희씨가 울산아가씨 밀양아리랑 뱃노래등 민요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반주로들려준다. 대중가수 사준 김소연과 재즈그룹 서정근과 친구들도 출연. 문의 3991-563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