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정보도서관 문 열어 .. '인포숍', 회원제 운영

편의점 외식점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 서울 서초구 한솔빌딩 5층에 문을 연 "프랜차이즈인포샵"(523-7979)이 그 곳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2천여개 프랜차이즈업체의 회사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 1천여개 업체의 카달로그와 투자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외국업체도 수수료 10만원을 내면 해당 업체와 연결하여 정보를 중개하거나 번역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개인회원이 월 15만원, 기업회원이 연 2백만원이다. 이호용사장은 "프랜차이즈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막상 필요한 자료나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미국 프랜차이즈협회(IFA)나 프랜차이징월드센타(FLWC) 등 외국기관과 업무제휴를 맺는 한편 광주 부산 등지에도 지점을 내 보다 충실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