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격언] 얼마간 손해를 각오하면 시세가 잘 보인다

실제로 주식매매를 하다보면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도 좀처럼 결단을 내릴수 없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이 주식을 사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공포심이 주된 원인이다. 불안과 공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손해를 본다 생각하고 사버리면 된다. 즉 사는 값에서 얼마가 내리면 버리자고 미리 정해두고 그만큼의 손해는 처음부터 생각해 두는 것이다. 손해를 보라는 말이 아니고 손해를 감수하면 시세를 더 냉정히 살펴볼수 있다는 뜻이다. 우유부단하게 대처하다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