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성지구 2천여가구 분양 .. 내달부터 순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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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택지개발지구내 3만6,000여평의 부지에 2,221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지주공동사업으로 조성된 이 토지구획정리지구에는 이미 분양중인 고려개발을 비롯,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화성산업등 4개업체가 아파트 2,221가구를연내에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특히 전체 건립가구수중 선호도가 높은 30평형대 아파트가 1,541가구로 전체의 70%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장성지구는 법원.검찰청사등 관공서, 학교, 대규모 유통시설이 함께 입주할예정으로 있어 완전한 자족기능을 갖춘것은 물론 주변의 양덕.창포.두호지구와 연계, 내년 착공될 포항북부 신항만의 배후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 공급계획 = 고려개발이 28~87평형 348가구를 분양중에 있는 것을비롯 내달초에는 현대산업개발(24~48평형 650가구), 11월초 롯데건설(32~80평형 800가구), 12월 화성산업(24~34평형 323가구)이 차례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고려개발의 28평형이 7,521만원, 33평형 8,990만원, 49평형 1억4,998만원이며 현대산업개발등 3개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입지여건 = 장성지구와 연결되는 구미-포항 고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며공사중인 포항시 우회도로를 통해 포항시내 진입이 용이하다. 또 인근의 세명고등학교가 지구내로 옮길 계획이고 포항전문대.한동대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주변은 자연녹지 지역이 자리잡고 있고 바다와도 가까워 주거환경이매우 쾌적한 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