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용 동파이프 `동에바' 개발 양산화...정진산업

산업용 동관전문업체인 정진산업(대표 김광호)이 냉장고용동파이프인 "동에바"를 개발, 대량 양산화했다. 이 회사는 2억여원을 투입, 경기시화 5백평부지 건평 3백평규모의 공장에 자동열처리로등 설비를 증설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제품보다 전도율이 높아 냉각효과가 좋고 내구성이 강한 냉장고용 동파이프를 본격 양산할 수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에어컨 보일러 선박용 동파이프등 각종 동파이프의 생산능력이 연간 1천t으로 기존보다 두배 늘어나게됐다.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을 꾀하고 소량다품종생산체제구축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한 제품을 생산키위해 자동화설비를 도입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진산업은 그간 자동차부품 보일러 가전업계에 각종 동파이프를 납품해 왔으며 앞으로 중국 일본등지에 수출도 할 계획이다. 김사장은 "고품질체제를 갖추기위해 내년안에 국제품질보증규격인 ISO인증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