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자산평가.매각차익 60억원정도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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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59억원인 대원전선의 자산평가및 매각차익이 약60억원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13일 대원전선의 한관계자는 "공장 확대이전계획에따라 약1만2,000평인 화성공장 부지를 매각할경우 매각대금이 장부가(23억원)와 약 55억원의 차이가 날것"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보유중인 선진금속 지분 3.5%(12만2,016주)도 장부가가 주당 7,384원이어서 싯가인 1만3,000원대의 절반수준으로 5억원내외의 평가차익이 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회사의 자산평가차익은 자본금인 59억원을 넘어설것으로 전망된다. 이회사의 다른 한관계자는 또 "생산시설확충을 위해 공장 확대이전을 계획중인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전계획이 확정돼 화성공장을 매각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회사의 대주주인 박희순회장과 동생인 박완순씨,그리고 이호직사장등 대주주관계인지분이 21%수준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우선주를 포함한것으로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만을 따졌을때 대주주관계인 지분은 약24%에 달하는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