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점자 전화번호부 6천부 무료배포

한국통신은 점자전화번호부를 새로 제작, 오는 23일부터 시각장애관련기관 등에 무료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화번호부는 세계공용의 점자크기를 사용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안내전화번호를 비롯 관공서및 단체 종합병원 금융기관 시각장애관련기관 5천7백여명의 시작장애인 전화가입자 안마시술원등의 전화번호가 수록돼있다. 한통은 상하 2권인 이전화번호부 6천부를 3백개 공공기관, 3백20개 시각장애관련기관과 시각장애인등에게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