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617) 푸시퍼팅의 교정

퍼팅에서도 헤드업은 적이라고 말한바 있지만, 일관성있는 퍼팅을 위해서는 머리뿐만 아니라 스트로크시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몸이 움직이면 퍼터페이스에 대한 컨트롤을 잃게 된다. 퍼팅할때 흔히 볼수 있는 몸의 동요는 퍼터가 볼로 다가갈때 히프도 따라서 홀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같은 몸의 동요는 오픈페이스를 야기함으로써 의도하는 목표라인에서 오른쪽으로 빗나가는 퍼팅(푸시)이 되게 한다. 퍼팅시 몸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골퍼들마다 각양각색이다. 아놀드 파머의 경우는 두 무릎을 단단히 붙이고 볼을 굽어보는 자세를 취한다. 퍼팅에 들어가기 전에 이같은 자세로 몸을 굳혀 놓으면 몸의 움직임없이 손과 팔만의 동작으로 타구하기가 쉬워진다. 골프에서는 컨트롤해야 할 움직이는 부분이 적어질수록 정확한 샷을 할수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퍼팅에서는 특히 정확성이 필수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