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 지주회사 주가 지분가치 적절반영못해"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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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한창 청구 우성사료 등 지역민방 지주회사들의 주가는 보유중인 지역민방의 지분가치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분가치를 반영한 주가는 현재보다 적어도 30%이상 상승할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대증권은 2차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및 방송통합법 상정 등으로 방송관련주가 하반기 주요 테마로 등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자산규모및 수익성에 따른 지역민방의 가치는 서울방송이 주당 13만7,850원, 부산방송 2만8,586원, 대구방송 2만6,246원,대전방송 2만3,031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방의 지주회사로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태영(서울방송)은 이에 따라 8,271억원의 지분가치를 갖고 있으며 한창(부산방송) 823억원,청구(대구방송) 709억원, 우성사료(대전방송) 415억원 등의 지분가치를 갖고 있는 셈이다. 지분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경우 태영은 현재보다 2배이상 상승한 14만2,828원, 한창이 4만5,095원, 청구 3만94원, 우성사료 3만1,060원 등 적어도 현주가보다 30% 이상 상승할 전망이라고 현대증권측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